사회 대구MBC NEWS

경북 의성 산불 영향 구역 1만 2,565ha···역대 세 번째 피해

변예주 기자 입력 2025-03-25 08:48:56 조회수 4

밤사이 경북 의성 산불 피해가 크게 늘었습니다.

산불 발생 나흘째인 3월 25일 오전 5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1만 2,565ha, 진화율은 55%로 추정됩니다.

국내 산불 가운데 역대 세 번째 피해 규모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불줄기는 214.5km로, 이 가운데 불이 꺼지지 않은 구간은 96.3km입니다.

24일 오후 의성 산불이 안동까지 번지면서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 3호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헬기 62대, 차량 453대, 인력 2천6백여 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의성과 안동에서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고, 주택과 공장, 창고 등 92곳이 불에 탔습니다.

한편, 산불로 25일 새벽 0시 15분부터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에서 남안동분기점 양방향이 전면 차단됐다가 오전 5시 4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 # 의성산불
  • # 국가소방동원령
  • # 의성나들목
  • # 남안동분기점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변예주 yea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