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3월 임시회 개회사를 하면서 2월 8일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애국가를 불렀다가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어디 21세기 홍길동전도 아니고 제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고 제 국가 애국가를 부르지 못하는 게 기가 막히는 나라입니다."라며 이런 부분에 대해 동료 의원들이 분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네,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논란으로 경찰에 고발돼 수사가 진행 중인 민감한 사안인데 주민을 대표하는 의회 의장으로서 주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좀 더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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