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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민의힘, 조기 대선·중도 확장 운운하면서 눈치 볼 상황 아니다"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2-19 16:00:04 조회수 2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이나 중도 확장을 운운하면서 눈치 볼 상황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사는 2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 "반국가 세력이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조기 대선을 통해 국가권력을 획득하려 하고 있다"라며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권한으로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과했는지 아닌지는 역사가 판단할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탄핵 심판이 계엄 행위에 대한 판단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수호 세력과 반국가 세력의 충돌로 상징화되고 있는 마당에,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이나 중도 확장을 운운하면서 눈치 볼 상황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반국가 세력이 자당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시도를 보고도 또다시 우물쭈물 눈치를 보다가는 국민의 신뢰를 잃고 정권도 잃어 훨씬 더 냉혹한 적폐 청산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과 정치권도 엄중한 현실을 각성하고 분연히 일어서 몸을 던지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적극 부응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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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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