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대구FC가 홈에서 4경기 연속 무패와 1위 지키기에 나섭니다.
3월 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의 4라운드에서 대구는 선두권 빅 매치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상대 대전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포항스틸러스에 3-0 완승을 거두더니, 2라운드 울산HD와 맞대결은 0-2 완패를 기록했고 직전 홈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경기는 1-0으로 승리하며 2승 1패, 승점 6점으로 2위를 기록 중입니다.
개막 홈 2연전에서 강원FC와 수원FC를 상대로 연승을 기록했던 대구는 지난 라운드 시즌 첫 원정이었던 포항스틸러스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무득점과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상승세의 상위권 팀 맞대결로 펼쳐지는 4라운드에서 승리하는 팀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큰 만큼 두 팀의 대결은 치열함이 예상됩니다.
2024년 대구는 대전을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이며 홈에서 2차례 무승부를 기록했고, 대전 원정에서는 모두 0-1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승리하지 못했던 점과 함께 4번의 맞대결에서 1득점에 그쳤던 대구로서는 지난 시즌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전 수비 극복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3라운드까지 치르며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기록한 대구가 리그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고, 2위 대전과 3위 울산이 2승 1패로 승점 1점 차 추격을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뒤를 이어 비록 4위지만 대구와 마찬가지로 무패인 광주가 1승 2무 승점 5점으로 뒤를 쫓고 있어 4라운드는 초반 촘촘한 순위 싸움에 변곡점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대전과의 맞대결에 이어 대구는 다음 토요일 승격팀인 FC안양을 상대로 홈 경기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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