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첫 원정에서 대구FC가 선두 수성을 노립니다.
3월 1일 오후 4시 반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포항스틸러스와의 3라운드에서 대구FC는 최근 상승세의 팀 분위기를 바탕으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2024년 상대 전적 1승 1무 1패를 기록했던 상대인 포항이지만 시즌 중반 박창현 감독 부임 이후 포항을 상대로는 1승 1무로 지지 않았던 대구는 상대 전적 무패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창현 감독은 친정 팀이기도 한 포항을 상대로 첫 대결이었던 2024년 7월 6일 대구 경기는 치열함이 가득했던 난타전 끝에 양 팀이 3골씩 주고받으며 3-3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세징야가 팀의 첫 득점과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끝자락 동점 골을 넣었고, 대구의 확실한 득점 공식인 에드가의 헤더까지 더해졌던 이날 경기는 양 팀 선수 1명씩에 포항 박태하 감독까지 퇴장당하는 치열한 대결이었고, 대구로서는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김진혁의 재역전 골이 VAR 끝에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포항 원정으로 펼쳐진 박창현 감독 대구 데뷔 2번째 포항 맞대결 28라운드에서는 대구가 카이오와 황재원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둡니다.
당시 대구는 직전 8월 16일 김천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포항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이는 대구의 2024년 마지막 연승으로 남겨졌습니다.
비슷한 연승 분위기에서 포항으로 향하는 대구는 2024년의 좋은 기억에 최근 절정에 오른 분위기를 바탕으로 2024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3연승을 노립니다.
상대 포항이 2025년 들어 K리그와 ACL 모두 승리 없이 4패만 기록한다는 점에서 대구의 기대감을 더욱 높아집니다.
K리그에서도 홈 개막전 대전과의 맞대결 0-3 패배에 이어 직전 강원 원정도 1-2 역전패를 당했던 포항은 유일하게 리그에서 승점을 하나도 올리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춤해진 포항을 상대로 대구가 3연승을 기록한다면 3라운드도 대구가 1위로 마감하게 됩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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