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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대구FC, 국내파 공격수 '공격포인트' 나와야 할 시점왔다

석원 기자 입력 2025-03-06 07:42:35 조회수 2

선두권 경쟁의 최상단에 위치한 대구FC가 브라질 선수들 위주의 공격에 다양성을 보여야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 1무, K리그1에서 유일한 무패 팀인 대구는 득점에서도 5골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1위 팀에 걸맞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가 기록한 5골 가운데 라마스가 2골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세징야와 카이오가 뒤를 이어 한 골씩을 기록한 가운데 아직 국내파 선수들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특히, 3경기 모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정재상이 슈팅 4개(유효 슈팅 2개)로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1라운드 공격진에서 선발 출전해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치인이 부상으로 떠난 부분도 팀에 아쉬움으로 꼽힙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고재현도 3경기 모두 교체 출전해 슈팅 4개, 유효 슈팅 한 개에 그쳐 득점의 완성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라질 선수들에 대한 집중도가 높다는 점이 팀의 가장 큰 특징인 대구에서 득점 편중 현상이 이어질 경우, 지금의 순위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마스와 세징야 조합의 힘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공격 루트 발굴이 필요한 대구는 다가오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무패행진과 승리에 대한 중요성만큼 새로운 선수의 득점에 대한 절실함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제공-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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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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