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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캠프 종료까지 D-8 삼성라이온즈···KBO 팀 상대 첫 맞대결

석원 기자 입력 2025-02-25 04:42:37 조회수 1


오키나와 캠프 종료까지 8일을 남겨둔 삼성라이온즈가 KBO리그 팀과의 첫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합니다.

1차 괌 전지훈련에 이어 2월 5일부터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이어온 삼성은 앞서 펼쳐진 요미우리와 주니치 상대 일본팀과의 2차례 연습경기와 2번의 자체 청백전을 통해 팀의 새롭게 함께 한 전력들을 평가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2024년 캠프에서 연습경기 성적이 나빴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은 주니치를 상대로 3년 만에 승리하면서 연패도 끊어낸 삼성이 KBO 팀과의 맞대결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입니다.

첫 대결은 1차 캠프를 미국에서 마치고 오키나와 온 SSG랜더스와 상대합니다.

SSG는 2024년 사상 최초의 5위 결정전을 치르며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아픔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반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첫 경기를 앞둔 SSG는 삼성과의 맞대결에 주전보다 젊은 선수 위주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할 전망이고, 주축 선수들이 여럿 나서는 삼성은 본격적인 선수단 점검에 초점을 맞춥니다.

순위표에서 2024년 SSG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삼성은 시즌 상대 전적에서 SSG에 7승 9패로 열세를 보였던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도 관심사입니다.

한편, 이 경기는 25일 낮 1시부터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현지 생중계가 예정됐습니다.

SSG와의 첫 대결을 시작으로 KBO리그 팀을 상대하기 시작하는 삼성은 2월 27일 KT위즈와 맞붙고, 3월의 첫 주말에는 가을야구에서 만났던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를 차례로 상대합니다.

팀의 전력 윤곽을 잡는 데 집중하는 연습경기라는 점에서 KBO리그 팀의 맞대결 역시, 승패보다 선수 개개인의 활약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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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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