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움받을 용기>에서 생각할 몇 가지
1) 책이 다루고 있는 주제가 아들러의 심리학인데, 아들러와 저자들에 관해 알려다오.
알프레드 아들러 (1870-1937):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
미래 지향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 창시자
아들러 심리학은 그리스철학과 같은 뿌리를 가진 사상이자 학문
‘열등감’이란 용어 최초 사용자, 열등감 때문에 감정적으로 무능해진 사람을
성숙하고 사회적으로 유능한 방향으로 인도하는 유연한 ‘지지 심리요법’ 개발
1900년경 정신병리를 연구 시작. 1902년 프로이트와 긴밀한 관계 (사제 관계 아님)
-> 학문과 사상의 차이로 결별 (융이 프로이트의 제자)
3대 심리학자: 프로이트 (1856-1939, 오스트리아), 융 (1875-1961, 스위스), 아들러
아들러 심리학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일본의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 공저
기시미 이치로: 서양 고대철학 (플라톤) 연구 ->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 연구
고가 후미타케: 프리랜서 작가, 20대 말에 아들러 심리학 심취 -> 공저
(고가 후미타케가 기시미 이치로에게 플라톤을 자처하여 <미움받을 용기> 출간)
2) 독자들은 <미움받을 용기>의 겉표지에서 적잖은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는데, 사실인가?!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 자유와 행복에 기초한 인생
<미움받을 용기>는 플라톤의 <국가>처럼 대화의 형식으로 집필: 철학자와 청년
본문 인용문이 인상적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야.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행복해지려면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하네.
그런 용기가 생겼을 때 자네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질 걸세.”
-> 왜 책 제목이 <미움받을 용기>인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포착 가능
5부 구성: 1부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2부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3부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4부 세계의 중심은 어디 있는가/
5부 지금과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 두 번에 나눠서 살펴보고자!
3) 현대에서 트라우마는 자주 사용되는 유용한 개념인데, 아들러는 트라우마를 부정한다고?!
트라우마에 따르면 과거에 받은 마음의 상처가 현재의 불행을 가져온다는 인과법칙
-> 아들러 “어떤 경험도 그 자체로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 인간은 과거의 트라우마에 지배받지 않는다! -> 과거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과거를
바꿀 수 없다면 인간은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 허무주의나 염세주의
-> 중요한 것은 과거에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 활용법 (국적 부모)
-> 지금의 나는 대략 10살 무렵에 자아가 선택한 결과
-> 불행하다고 생각하여 그 안에 머무는 사람은 불행을 스스로 선택한 인간
-> 사람은 변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안주하는 삶의 편안함 때문)
-> 인간은 변화로 인한 불안과 변하지 않음으로 인한 불만 가운데 후자 선택
->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인생의 문제를 직시하는 용기가 필요 (용기의 심리학)
4) 아들러가 제시하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한다는 주장은 상당히 파격적인데?!
->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 어떤 고민이든 반드시 타인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고민을 없애려면 우주 공간에서 홀로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열등감(Minderwertigkeitsgefuehl)을 최초로 사용 -> 타자와 비교에서 나온 주관적 해석
열등감은 발전과 향상의 촉진제 <-> 열등 콤플렉스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은 상태)
자랑하고 뽐내며 화려한 추억담 털어놓는 인간은 열등 콤플렉스
건전한 열등감은 타인이 아니라 이상적인 자아와 비교할 때 생김
지금의 나보다 앞서 나가려는 자세
인간관계의 중심에 경쟁이 있으면 영원히 불행 (비교로 열등 콤플렉스 발생)
아들러 심리학은 타인을 바꾸기 위한 심리학이 아니라, 자신을 바꾸기 위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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