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임금상승 둔화, 근로시간 감소

근로자의 임금상승세가 둔화되고 근로시간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노동부가 지난 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7천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 월 평균 임금총액은 5.7% 올라 2004년 상승률 6%, 2005년 상승률 6.6%보다 전년 대비 상승률이 낮았습니다. 월 평균 근로시간은 191.2시간으로 일 년 전 195.1시간보...

주택화재

어제 저녁 6시 40분 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80살 김모 할아버지 집에 불이 나 할아버지와 74살 서모 할머니가 화상을 입었고,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34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불꽃이 시작된 방의 천장 상태를 미뤄 전기합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팔공산 산불 1ha 피해

오늘 오후 3시 40분 쯤 군위군 부계면 가호 2리 팔공산 자락에서 불이 나 임야 1ha를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헬리콥터 4대와 진화인력 500여 명이 투입됐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인근 지역 주민이 밭두렁을 태우면서 생긴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

직장내 성희롱 교육 미흡

직장내 성희롱 교육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가 지난 해 전국 천 700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평등과 모성보호 실태를 지도 점검한 결과 점검대상의 74%인 천 200여 사업장에서 위반사항 3천 300여 건을 적발했습니다. 이가운데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가 20%로 가장 많았고 임산부 야업 등 근...

아파트 공사장 사고 1명 숨져

오늘 오전 10시 50분 쯤 대구시 북구 태전동 모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7미터 짜리 각목 10여 개가 무너지면서 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 54살 윤모 씨를 덮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근로자 송출국 5개국 늘어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적이 더욱 다양해집니다. 노동부는 올해 입국할 외국인 근로자가 10만 9천여 명으로 지난 해보다 4천여 명 늘어나고 송출 국가는 방글라데시와 네팔, 미얀마, 키르기즈, 동티모르 등 5개국을 추가해 15개국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외국인은 4만 9천여 명, 해외동포...

R]주말 볼만한 전시,영화

◀ＡＮＣ▶ 봄 기운이 느껴지는 겨울의 끝자락입니다. 겨우내 움츠렀던 각종 공연과 전시도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 가볼만한 문화계 소식,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통'이란 주제로 개성있는 작품을 내놓은 '세 여자의 전통이야기'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서양화가 김...

창작오페라'불의 혼' 구미,서울공연

국채보상운동 100년 주년을 기념해 만든 창작오페라 '불의 혼'이 구미와 서울에서 공연을 갖습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초연된 '불의 혼'을 오는 28일 구미문예회관에서 공연하고, 다음 달 16일과 17일에는 서울 국립극장 무대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중국 공연을 추진...

"노동시장 진입연령 25세"

청년층이 처음 취업하는 나이는 평균 20.9세, 취업률 50%에 이르는 나이는 25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해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의 취업연령을 분석한 결과 초·중학교 졸업은 17.8세, 고졸는 19.3세, 전문대졸 21.9세, 대졸 23.7세 등 평균 20.9세로 나타났습니다. 집단별 고용률이 50%에 이르...

직장내 보육시설 크게 늘어

근로자의 어린 자녀를 돌봐주는 직장내 보육시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해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체는 112곳으로 일년전 90곳에 비해 24.4% 늘었고 근로자 자녀 5천 300여 명이 직장내 보육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근로자에게 보육수당을 지급하거나 다른 보육시설에 위탁 보육하는 사업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