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주택 공시가격 상승·예금 증가" 홍준표 대구시장, 1년 만에 재산 4억 2천만 원 증가···총 42억 5천만 원 신고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재산 변동 사항 신고 내역을 공개한 결과, 조사 대상 132명 가운데 절반인 66명은 2024년보다 재산 규모가 증가했습니다.홍준표 대구시장의 재산 총액은 42억 5천여만 원으로 1년 전보다 4억 2천여만 원 증가했습니다. 재산 증가 사유는 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예금 증가였습니다. 정장수 경제부...

홍준표 "밤에 등산로도 아닌 8부 능선에서 산불?···이례적"

3월 26일 대구 달성군 옥포읍 함박산 산불은 인적이 드문 높은 지대에서 발생해 발화 원인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이 산불은 26일 저녁 7시 반쯤 화원읍과 옥포읍 사이에 있는 함박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했는데, 해가 뜨는 동시에 헬기 4대, 장비 58대, 인력 640명을 투입해 27일 오전 8시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산불 진화 헬기, 오후 3시 30분부터 순차 투입···경북 의성은 제외

운항을 중단했던 산불 진화 헬기들이 현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습니다.산림청 등에 따르면 3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경북 의성군 전 지역과 사고기 동일 기종 운항은 제외하고 산불 진화 헬기가 산불 현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헬기 안전 점검과 조종사 안전 교육을 한 뒤 운항을 재개한 것으...

홍준표 "이재명 항소심, 무죄 정해 놓고 논리 만든 것···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미 답을 정해놓은 판결이라고 직격했습니다.홍준표 시장은 3월 26일 자신의 SNS에서 "무죄를 정해놓고 논리를 만든 것이다"며 "그렇지만 그 정도로 후보 자격 박탈하기는 부담스런 측면도 있었겠다"고 밝혔습니...

대구 지자체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대구 지역 지자체들이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는 3월 26일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정기 회의'에서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앞으로 관련 조례 제정, 시행 시기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제도 도입 시기는 나오지 않았...

대구시, 4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4월부터 대구에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스템이 전면 시행됩니다.대구시는 전체 시내버스 127개 노선, 1,566대를 대상으로 현금함을 철거하고 교통 카드로만 요금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운행 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교통카드 사용으로 요금 할인과 무료 환승, K-패...

산림 당국, 모든 헬기 운항 중단···경북 의성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여파

경북 의성에서 산불 진화를 하던 헬기가 추락한 가운데 산림 당국이 모든 진화 헬기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산림청은 "사고 즉시 전국에서 투입된 산불 진화 헬기에 대해서 안전을 위해 운항 중지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어떤 원인에서 추락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를 막...

대구·경북 습도 30% 안팎, 건조특보···오후에 초속 15미터 바람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고 있어 산불 피해 확산이 우려됩니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3월 26일 수요일 오전 11시 기준 상대습도는 대구 21%, 의성 24, 안동 31%로 평소보다 많이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

경북 경찰, 의성 산불 확산에 재난 비상 '갑호' 발령

경북경찰청은 경북 북부권역에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재난 비상 '갑호'를 발령했습니다.갑호 비상은 경찰 전원이 비상근무를 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령으로, 경북경찰청에서 재난으로 갑호 명령을 발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북경찰청을 비롯한 도내 22개 경찰서는 3월 25일 오후 6시부터 별도 명령이 내려질 때까...

대구경실련·대구참여연대, 홍준표 대구시장 무고죄로 고발

대구경실련·대구참여연대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무고죄 및 무고 교사죄로, 대구시 비서실장을 무고죄로 대구 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홍 시장은 2025년 1월 13일 대구경실련·대구참여연대의 사무처장이 무고죄와 허위 사실 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저질렀다고 고발한 바 있는데, 두 단체는 이 고발 행위가 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