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재산 변동 사항 신고 내역을 공개한 결과, 조사 대상 132명 가운데 절반인 66명은 2024년보다 재산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재산 총액은 42억 5천여만 원으로 1년 전보다 4억 2천여만 원 증가했습니다.
재산 증가 사유는 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예금 증가였습니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8,900여만 원 증가한 5억 8천여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의원 32명의 평균 재산은 15억 천여만 원이었고, 류종우 시의원이 37억여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2024년보다 4,600만 원 늘어난 7억 9,3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9개 구·군 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17억 천여만 원이었고, 김진열 군위군수가 41억 4천여만 원, 최재훈 달성군 31억 2천여만 원, 조재구 남구청장 23억 4천여만 원 등입니다.
공직 유관 단체장에서는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50억 4,736만 원을 신고했고, 표철수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4억 171만 원으로 최소 신고자였습니다.
김순란 북구의원은 127억 원을 신고해 기초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5년 6월 말까지 이번 공개 대상자들의 재산 등록 사항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합니다.
- # 공직자윤리위원회
- # 공직자재산변동
- # 대구공직자재산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