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 방송사와의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사과는 하지 않고, 재발하지 않도록 처신하겠단 말로 넘어가자, 야당에서는 대통령의 뻔뻔한 태도가 암담하다며 비판의 공세를 더 높이고 나섰는데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끝내 대통령의 사과는 없었습니다. 대국민 사과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민의에 대한 대통령의 오만한 불통에 답답함을 누를 수 없습니다"라며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변명이었다고 했어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고 했거늘, 뒤늦게 꺼내든 농기구가 과연 적당할지는 국민이 판단하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