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70%에 가까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월 21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아닌지 질문에서 69%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24%는 '필요하지 않다' 답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야권, 무당층에서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가 46%, 입장 표명이 필요하지 않다가 47%로 팽팽하게 나뉘었습니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은 필요하다는 응답이 63%였는데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원하는 여론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 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