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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태풍 복구 7월까지 70% 추진

◀앵커▶
경주시가 2022년 '힌남노' 태풍 피해 복구사업을 7월 전에 70% 정도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폐철도 개발의 경우 예산을 감안해 경주역사 등을 우선 개발하고,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제2금장교를 오는 11월 완공할 예정입니다.

경주시의 2023년 도시개발 관련 주요 사업을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2년 9월 경주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 피해 규모만 750여 건, 1,100억 원을 넘었습니다.

경주시가 2,800억 원을 투입해 복구에 나섰는데 진척률은 45%에 그치고 있습니다.

오는 7월까지 원래 기능을 되살리는 기능 복구 사업을 70%까지 준공하고, 국도 14호선과 지방 하천 등 8곳에 대해선 6월부터 사업을 발주해 2024년 말까지 개선 복구 사업을 추진합니다.

◀최원학 경주시 건설과장▶
"내년 우수기 전에 개선 복구사업들이 80% 정도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년 연말까지 전체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주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제2금장교 공정률은 현재 73%로 예정보다 빠른 오는 11월에 완공됩니다.

경주시는 동해남부선과 중앙선 폐선 이후 발생한 17개 폐역사에 대해선 예산 확보를 감안해 경주역 등을 우선 개발하고, 소규모 역사는 콘텐츠 개발을 추진합니다.

◀정광락 경주시 폐철도활용사업단장▶
"경주역과 서경주역, 입실역 그리고 불국사역 4개 중점역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개발계획을 수립해서 관리계획을 입안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릉원과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주시는 2024년까지 사정동에 1,100여 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합니다.

◀윤의수 경주시 교통행정과장▶
"6월 실시설계 인가를 고시하고, 토지 수용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음으로 수용 재결을 계획하고 있고, 절차를 거치면 연말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주시는 KTX 신경주역세권 개발의 경우 민자 5,300억 원이 투입되며, 민간협의체와 함께 종합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 취재 노영석)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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