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월 8일까지 달성군 관할 어린이집 44곳, 영유아 74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시 교육청과 달성군청과의 지난 6월 '유보통합 시범 운영' 업무 협약에 따라 안전교육 체험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각종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려고 마련됐습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하철 및 승강기 안전교육을 포함한 '생활 안전', 지진 상황을 인지하고 대피 요령을 익히는 '지진 안전', 화재 상황을 가정해 탈출 방법을 습득하는 '화재 안전' 등입니다.
이밖에 모형 횡단보도 및 신호등을 활용한 '보행 안전', 교육용 소화기 체험, 비상 상황 발생 시 완강기 활용법 참관 등 모두 여섯 종류의 내·외부 체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뒤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