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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대행 체제 삼성, 두산 상대 첫 경기


박진만 대행 체제로 팀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는 삼성라이온즈가 8월 3일 저녁 두산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릅니다.

박진만 대행이 처음 상대하게 될 두산은 선발로 삼성에게 매우 강했던 최원준을 예고했습니다.

최원준은 삼성 상대 5승 무패에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삼성 킬러'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습니다.

상대하는 삼성은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내세웁니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2일 부임과 함께 팀의 주장을 오재일로 교체하고 주장이었던 김헌곤을 2군으로 보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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