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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성적 부진에 스케치북 논란까지···팬 시위 "책임자 사퇴하라"

성적 부진과 관중석 스케치북 검열 논란이 이어지는 삼성라이온즈에 대해 일부 팬들의 시위가 펼쳐졌습니다.

7월 29일 오후 롯데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가칭 ‘삼성 라이온즈를 사랑하는 팬들의 모임’ 구성원들이 모여 구단 수뇌부의 사과와 변화를 요구하는 현수막과 함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서를 통해 팬들은 구단의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자에 대한 사퇴, 지도부의 공정한 선임 등을 요구했습니다.

시위에 앞서 이들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스케치북과 LED 촛불 400여 개를 나눠 주며 경기 중에 팬들의 목소리를 모으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은 구단 창단 이후 최다 연패인 13연패와 함께 리그 9위까지 떨어진 데다 지난 7월 초 팬들의 응원 스케치북을 검사했다는 비난까지 받고 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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