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에 빠지며 트럭 시위까지 불러왔던 삼성라이온즈가 이번에는 팬들의 응원 스케치북 검사 의혹에 놓였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와 삼성 팬 게시판에는 지난 주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SSG와의 경기에서 입장하는 홈팬들을 상대로 응원 스케치북을 검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트럭 시위가 있던 경기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일부 팬들은 강한 불만을 제기했고, 어린아이들의 응원에 대한 가혹한 통제였다는 지적 등이 팬 카페와 커뮤니티에 확산하는 상황입니다.
삼성 관계자는 외부 경비 업체와 함께 팬들의 입장을 안내하는 과정에서 일부 과도한 검사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앞으로 팬 편의에 대해 더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부진 속에 여러 논란이 이어지는 삼성은 7월 12일부터 KT위즈를 상대로 올스타전을 앞둔 마지막 원정 3연전을 펼칩니다.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