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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자진 사퇴···박진만 대행


성적 부진이 이어지던 삼성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7월 31일 롯데와의 경기를 마친 뒤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 성적에 대한 책임에 대해 통감한다"며,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구단에 뜻을 전했습니다.

허삼영 감독은 2019년 시즌 뒤 삼성의 15대 감독으로 취임한 뒤 2021년 팀을 6년 만에 가을야구로 이끌었지만, 끝내 임기 마지막 해를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은 "오랜 고민 끝에 허 감독의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밝히며 "남은 시즌을 퓨처스팀을 이끌던 박진만 2군 감독이 대행 체제로 맡아 이끌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삼성의 수비와 작전 코치를 맡아왔으며 퓨처스 감독을 맡아 팀의 토대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박 감독 대행의 빈자리는 1군 수석 코치였던 최태원 코치가 퓨처스로 옮겨 대신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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