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에 반대하는 문명고등학교 학부모들이 경북교육청을 상대로 연구학교 지정처분 취소소송을 오늘 대구지방법원에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연구학교 지정절차에 법적판단이 필요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입학식에 학생들은 가슴에 근조리본을 단 채 참석하고 학부모들은 운동장에서 시위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구학교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지역대책위는 학교밖에서 역사 국정교과서 반대 시위를 하고 촛불시위도 계획하는 등 오늘 신학기가 개학하지만 연구학교 지정에 따른 갈등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