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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고속도로 산사태 현장 추가 붕괴···완전 복구까지 3~4일 더 걸릴 듯

상주영천고속도로 군위 불로 터널 인근 산사태 현장에서 추가 붕괴가 발생해 복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7월 5일 아침 산사태로 700톤의 낙석과 토사가 무너져 내린 지점에 7월 6일 아침 다시 800톤가량이 더 쏟아져 내렸습니다.

상주영천고속도로 측은 복구 과정에 반대 방향으로 돌이 튈 수 있다며 중앙분리대에 차단막을 세우는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낙석 제거는 7월 7일 낮 재개해 완전 복구까지는 3~4일가량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주영천고속도로 불로 터널 인근 구간은 영천 방향은 전면 통제됐고, 반대쪽 상주 방향은 2차로 가운데 1개 차로만 통행하고 있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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