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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무분별한 신청을 막기 위해 졸업 유예금을 부과했다?

얼어붙은 취업 시장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대학 졸업을 미루고 학교에 남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아! 그런데, 고용 한파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대학들이 '졸업 유예금'이라며 돈을 받아 국정감사장에서 과도한 조치란 비판이 쏟아졌다지 뭡니까요!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절대로 예산 확보 차원은 아닙니다. 1년에 기껏해야 4천만 원 정돕니다. 학점 수강하는 것 다 포함해서요."라고 했고,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은 "유예 제도를 만들어 놓고 학생들에게 부과금을 받는 이유는 무분별한 신청을 막자는 의미도 있습니다."라면서도 재검토하겠다고 했어요.

취업난에 짓눌린 학생들을 앞장서서 도와야 할 대학이 그랬다고 하니 '매정하다' 소릴 들을 수밖에요!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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