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오전 11시 20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대와 차량 16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35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울진군 북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감식반을 현장에 보내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현재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산림 당국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림 근처에서 소각 행위를 자제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