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사실상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3월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중앙 정치는 윤석열 당선인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라며 "제가 할 일은 나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서 하방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대구시장 출마 선언은 청년의 꿈에서 가장 먼저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한 지지자의 글에 대해 "오늘 출마 의사를 밝혔다"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대구 반월당에 시장 선거용 사무실을 마련하고 다음 주쯤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의원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 시장과 김재원 최고위원 등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