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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대표 최초 발탁 황재원···이근호·조현우 넘어 대구FC 대표 스타 자리하나


김도훈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축구 국가대표 명단에 대구FC 소속 황재원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5월 27일 발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명단 23명에는 손흥민과 이강인, 조현우와 같은 익숙한 선수들이 자리한 가운데 김민재와 조규성이 빠졌고, 대신 7명의 새로운 선수들이 포함됐습니다.

연령대별 대표팀에서도 이름을 보지 못했던 김천의 박승욱과 포항 황인재와 함께 연령대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배준호, 최준과 함께 대구FC에서 정상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황재원도 함께 합니다. 

대구에서 본인의 본래 포지션인 풀백은 물론,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하고 있는 황재원은 최근 홍익대 시절 스승이었던 박창현 감독 부임과 함께 팀에서 핵심 선수로 맹활약 중입니다.


시민구단 대구FC에서 A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흔하지 않았던 가운데 과거 2000년대 중반 대구FC 공격을 이끌며 '태양의 아들'로 불렸던 이근호와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를 이끌었던 현재 울산 소속 골키퍼 조현우가 대구 소속으로 대표팀에서 주전급 활약을 했던 선수로 꼽힙니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대구를 대표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오른 황재원이 첫 A 대표팀 발탁과 함께 이번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관심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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