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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라인 붕괴' 아시안컵 대표팀···'홍철·황재원' 있었다면?


64년 만의 우승이라는 목표로 아시안컵에 나선 우리 대표팀이 불안한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기자 K리그를 좀 더 살펴보며 다양한 자원을 발탁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에서 왼쪽 수비를 맡고 있는 전북현대 김진수가 이미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수원삼성의 이기제 역시 요르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오른쪽 측면 자원인 전북 김태환까지 종아리를 다치며 남은 건 울산HD 설영우뿐입니다.

수비의 중요성과 함께 측면 자원은 활동량이 많은 포지션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좀 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선수 선발이 토너먼트를 앞둔 우리 대표팀에 아쉬움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022년까지 대표팀에서 측면 자원으로 꾸준히 선발됐던 대구FC 홍철의 경우, 2023년 후반기에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끝내 대표팀 합류엔 실패했습니다.

2011년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노련한 홍철이 함께 했다면 측면 자원에 대한 고민 해소와 더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대구FC에서 지난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차지한 황재원 역시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지만 좌, 우측 측면 수비는 물론, 미드필더로도 활용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수비에서의 안정감은 물론, 팀의 득점 과정까지 연결한 황재원은 특히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대표팀으로 뽑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수비라인의 공백이 커진 우리 대표팀은 25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한 조별 예선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별 순위가 최종 확정되고, 16강전 상대도 결정됩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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