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4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9월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일 전보다 0.07% 떨어졌습니다.
전국에서는 세종 다음으로 많이 떨어졌고, 하락 폭은 지난주와 같았습니다.
남구(-0.26%)는 매물 적체 영향이 있는 봉덕·대명동 위주로, 중구(-0.11%)는 남산·대봉동 구축 위주로, 수성구(-0.10%)는 사월·신매동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대구 아파트 전셋값은 0.06% 하락해 4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동구(0.01%)는 신천‧신서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남구(-0.19%)는 봉덕‧이천동 구축 위주로, 달서구(-0.11%)는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용산‧월성동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보합세였던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떨어졌고 소폭 올랐던 전셋값도 내림세로 돌아서 0.02% 하락했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0.07% 상승, 전셋값은 0.08% 상승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