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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의 부진과 불운···2경기 연속 연장 패배

사진 제공 KBL
사진 제공 KBL

프로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지난 주말 원정으로 펼쳐진 서울SK와 안양KGC 전에서 모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기를 내줬습니다.

원정 5연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스공사는 1월 28일과 29일 서울, 안양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상위권 팀과의 맞대결에서 두 경기 모두 연장까지 승부를 이어갔지만 결국 연패 탈출에 실패해 3연패에 빠졌습니다.

무려 3차 연장까지 이어진 서울SK와의 28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원정에서 가스공사는 경기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이어졌지만, 상대 SK의 에이스 김선형의 활약과 아쉬운 판정으로 경기를 116대 118로 내줬습니다.

이어진 29일 선두 안양KGC와의 맞대결도 앞서 있던 4쿼터 막판 애매한 판정으로 동점을 내준 뒤 연장에서 85-87로 졌습니다.

중위권과 거리가 멀어진 9위 가스공사는 팀의 주축 외국인 선수 할로웨이까지 팀을 갑작스럽게 떠나 위기가 커진 상황을 맞은 가운데 31일 수원에서 원정 5연전의 마지막 승부를 벌인 뒤, 2월 4일 홈에서 수원KT와의 맞대결로 돌아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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