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권역 108개 대학 총장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 규제 완화보다는 대학 자체 구조조정을 통한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촉구했습니다.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며 "정원 규제 완화를 통한 반도체 인력 양성 방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학 자체 구조조정만이 지방대를 살리고 첨단산업 인재도 양성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7월 "앞으로 10년간 15만 명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첨단분야는 교원 확보만 되면 학과 신설이나 증설이 가능하다"고 밝혀 지역대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