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주목할 부분 가운데 하나가 정치개혁 방안의 하나로 꼽히는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인데, 자, 그런데, 법정시한을 한참 넘긴 '늑장' 결정에다 전국 7곳밖에 되지 않는 지나친 제한적 실시로 양당 구도를 넘어 정치 다양성 확보라는 취지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란 평가를 받는데요.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 "그나마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했는데 준비할 시간도 터무니없이, 너무 부실하게 해서 취지를 살릴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하며 아쉬움을 나타냈어요.
네, 거대 정당들이 제 밥그릇을 뺏기는 제도를 그렇게 쉽게 내줄리 있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