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등 5개 정당과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다당제 정치개혁을 위한 중대선거구제를 약속했다"라며,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부터 선거법이 개정돼야 하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거대 정당이 법 개정을 방치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중대선거구제는 한 선거구에 기초의원 3명 이상을 뽑는 것으로 군소 정당에도 기회를 줄 수 있는 제돕니다.
국회에서는 3월 22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가 되긴 했지만, 국민의힘이 반대해 합의가 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