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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 예산 10.9조…3년째 지방채 미발행


대구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2024년보다 3.2%인 3천375억 원이 증가한 10조 9천24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예산은 미래·산업 혁신의 기반을 구축하는 '대구 혁신 100+1' 완성과 서민 복지 강화에 집중 투입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군 공항 이전 부지 조성 기초 조사 용역 50억 원, 특별시 종합 발전 계획 연구 용역 5억 원 등 경제 영토 확장 사업에 224억 원,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조성 150억 원 등 미래 5대 신산업 개편에 4천809억 원, 금호강 명품 하천 조성 64억 원, 신천 프러포즈 조성 66억 원 등 도시 공간 조성에 1조 678억 원이 들어갑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대구 마라톤대회 22억 원, 대구 오페라하우스 리모델링 11억 원 등 2천947억 원,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버스 무료화 손실 지원금 311억 원, 참전 유공자 명예 수당 142억 원, 전세사기 피해 지원 7억 원 등 5조 3천2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119종합상황실 이전 58억 원, 재해 위험 지역 정비 162억 원 등 4천947억 원이 들어갑니다.

대구시는 3년 연속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신규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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