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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이전하면 114㎢ 고도 제한 해제 전망"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K-2 군 공항이 이전하면 대구 면적의 13%에 해당하는 114㎢ 지역이 고도 제한 없이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행안전구역 현황을 바탕으로 공간적 제한사항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한 공간예측입니다. 특히 활주로 남측 저층 주택지로 형성된 1.3㎢에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지역에는 고도 제한이 풀리면 30층 수준의 고층화가 가능해져 인구는 2배, 용적률은 2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2 군공항 부지 6.9㎢를 포함한 44.9㎢에 획기적인 변화를 전망했습니다.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건설로 K-2 군 공항이 이전하면 공항 주변 지역을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K-2 군공항에 따른 고도제한은 1~6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1구역은 K-2 군공항의 활주로이고, 제2구역은 전투기 이착륙지역입니다.

제3구역은 3층~50층, 활주로 남북방향에 바로 인접한 제4구역은 7층~12층, 비행안전을 위해 설정된 넓은 범위의 제5구역과 제6구역은 12층~50층으로 건축물 높이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거용 건축물의 95% 정도가 5층 미만으로 저층주거지 위주로 형성돼 있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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