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생활 문화지역건강정보약손플러스

[약손+] 눈에 찾아온 노화! '황반변성의 진단과 치료' ⑫검진 주기

눈앞이 흐려지고, 뿌옇게 보이기 시작하는 증상, 나이가 들다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노안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70대 실명 원인 1위인 '황반변성'은 치매보다 무서운 병으로 꼽힙니다. 노화는 물론, 유전이 원인이라는 황반변성, 노년기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에 대해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안과 전문의 김윤영 교수와 살펴봅니다.

[이동훈 MC]
병원만 찾아간다면 이렇듯 세심한 진단법을 피해 갈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습니까? 이런 안 질환 관련해서 검진 주기를 어느 정도로 잡는 게 좋고 또 한 번 방문하게 되면 어느 범위까지 진단을 받아야 할지도 궁금하네요.

[김윤영 안과 전문의]
건성 형태의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1년에 두 번 정도 환자를 병원에 오게 합니다. 그렇지만 병원에 오는 것은 두 번이지만 그 중간 중간에 자가 테스트를 꼭 해보라고 이야기해 드리고, 아까 이야기했던 암슬러 테스트라든지 또 본인이 시력 저하를 확연하게 느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오라고 이야기합니다. 습성 형태의 황반변성은 그 시료의 어떤 반응에 따라서 병원에 오는 시기가 다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화해서 이야기할 수는 없겠고요. 나중에 치료에 대한 부분들을 이야기하면서 제가 또 설명을 해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동훈 MC]
본인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2년마다 받는 건강검진을 통해서 충분히 발견해 낼 수가 있을까요?

[김윤영 안과 전문의]
그래서 이제 2년이라는 시기가 사실은 좀 애매하기는 한데요. 한 50세 이상의 연령을 가지신 분들은 1년에 한 번 정도는 해보시는 게 좋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구성 진지혜)

석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