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경상북도, 재해 위험 정비 예산 천7백억 확보


경상북도는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예산 1,704억 원을 확보해 177개 사업지구에 모두 3,40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4년 사업비 2,947억 원 대비해 461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SOC 사업 예산의 감소 추세에도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은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3년 연속 전국에서 제일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며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25지구 532억 원,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82지구 1,032억 원, 재해 위험 저수지 정비 13지구 46억 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구 정비 22지구 80억 원, 스마트 계측관리 구축 25지구 12억 원, 급경사지 실태조사비 2억 5천만 원 등이라고 세부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역점 사업은 전국 공모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으로 구미 장천지구 등 신규 지구 9개소와 계속 사업 16개소를 포함해서 모두 25개소의 종합적인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합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경북이 3년 연속으로 재해위험지역 정비 국비 예산 최다 확보라는 성과를 냈으나, 재해취약지역을 해소하려면 아직도 많은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라며,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을 지속해서 찾아내고 위험 요인 해소를 위한 국비 확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