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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고 있어요···다음 주도 화창

◀앵커▶
2022년 여름은 폭염과 열대야가 평년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더위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최근에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이제 계절은 절기 '처서'를 기점으로 곡식이 익어가는 본격적인 가을로 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지금 저는 대구 달서구에 있는 ‘대구수목원’에 와 있습니다.

‘대구수목원’은 전국 최초의 공립수목원으로, 봄과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 내음을,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과 국화를 만날 수 있는 도심의 녹색 쉼터인데요. 

화창한 이번 주말 ‘대구수목원’에서 힐링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의 기세가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8월 23일 절기 ‘처서’를 기점으로 아침저녁에는 시원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라는 속담처럼 길게 이어지던 폭염특보와 푹푹 찌는 열대야와 무더위는 이제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광복절에는 대구의 아침 최저 기온 27도로 열대야와 함께 시작했는데요.

한낮에는 35.4도까지 치솟으며 폭염경보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는 붉은색의 폭염특보도 모두 사라지고,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당분간은 평년 수준의 기온 보이며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주말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며 활동하기 좋겠는데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며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겠고요, 낮 동안 햇빛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며 다소 덥겠습니다.

주말 아침 기온 12도에서 22도 분포, 낮 기온은 24도에서 29도로 금요일과 비슷하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여전히 ‘높음’~ ‘매우 높음’ 예상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맑고 청명한 날씨 속 기온도 평년 수준 보이며 화창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일교차가 크겠고요.

30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수요일에는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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