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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내란 동조한 국민의힘 해체하라"···우리공화당 "체포영장 집행이 내란 행위"


진보당 대구시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한남동 관저 농성으로 밤잠 설쳤던 대구 시민들도 43일 만에 두 발 뻗고 잠을 청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진보당은 1월 15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은 체포되면서도 갖은 변명으로 일관하고, 청년을 내세워 또 다른 내란을 선동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라면서 "헌법재판소는 최대한 신속하게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버젓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영장 집행 방해에 나섰다"라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안 될 위헌 정당으로 즉각 해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잔당임을 자처한 대통령실과 국무위원들도 마찬가지이다"라며 "군과 경찰뿐 아니라 행정부와 사회 각계에 도사린 민주주의의 적 내란 잔당들을, 특검부터 시급히 실시하여 끝까지 추적하고 모두 그 죄를 무겁게 물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공수처의 불법 체포영장 집행이 사실상 내란 행위"라면서 공수처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월 15일 "지금 공수처와 경찰이 하는 행태를 보면 그야말로 정치경찰이라는 오명을 쓰기에 충분하다"라면서 "어떻게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는 불법적 체포영장 집행을 현직 대통령에게 할 수 있는가?"라고 따졌습니다.

이어 "공수처의 비상식적이고 불법적 체포영장 행태 뒤에 더불어민주당이 있다는 의혹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라면서 "민주당과 공수처의 내통 의혹을 반드시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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