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23년 5월보다 2.4% 올랐습니다.
경북은 2.7% 올랐습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4월(대구 2.5%, 경북 2.8%)보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1%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023년 12월 2.7%를 기록한 뒤 6개월째 2%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북은 지난 2024년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 지수는 대구가 지난해 5월보다 16% 올랐고, 경북도 14.4% 상승했습니다.
사과(대구 77.2%↑ 경북 67.3%↑)와 배(대구 113.9%↑ 경북 123.4%↑)가 오름세를 이끌며 신선과실 값이 대구 39.5%, 경북 35.6%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