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대 유물인 관사를 없애라는 시민단체의 요구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결국 도지사 관사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도청 신도시 단독주택 용지에 개인주택을 짓고 완공되는 대로 현재 관사로 쓰고 있는 대외통상교류관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사를 할 때까지 본인이 직접 부담해 온 기존 관리비 외에 합당한 사용료도 지불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사용 실적이 없어 방치돼 있던 도청 신청사 대외통상교류관의 게스트하우스를 관사로 사용해 왔으며 전기요금 등 관리비는 내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