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당초 2035년 개항하려고 했던 가덕도 신공항 개항 시기를 2029년으로 5년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자, 이러자 1년 뒤인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선점 효과를 상실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추진기관인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별 영향이 없을 거란 전망을 하고 있다는데요.
배석주 대구통합 신공항 건설본부장 "TK 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을 둘러싼 선점 효과 논란은 부산 쪽에서 얘기하는 겁니다. 이제 부산의 의구심이 해소됐으니 우리 일정대로 진행하면 됩니다"라며 두 공항이 수요가 겹치지 않는 데다 오히려 부산·경남 민심을 누그러뜨릴 수도 있어 괜찮을 거란 얘기였어요.
네,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신공항 문제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부산·경남이 주도권을 쥐고 있고 대구·경북은 계속 눈치만 보며 끌려가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