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사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성폭력 가해 혐의를 받는 직원들에게 해고 등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포스코는 사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월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원 2명을 해고에 해당하는 징계면직, 1명을 정직 1개월의 중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한 직원 1명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징계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코가 6월 28일 성 윤리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한 쇄신 계획을 발표하며 임원 6명을 중징계한다고 밝혔지만, 징계 대상자인 김학동 부회장은 경고 처분에 그쳤고, 나머지 5명도 감봉, 보직 해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