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4년 농업 시설원예 분야 중앙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시설원예 지원 사업에 참여한 전국 16개 시도와 44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률, 사업 수행도, 지원 체계 구축 등 5개 지표, 15개 평가 항목을 통해 평가했습니다.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경북과 김천시가 선정됐고 우수 기관으로 전북과 의성, 남원이 선정됐는데, 농식품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경상북도에 시설원예 분야 국비를 2024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농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농업 시설원예 분야에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행 주체인 시도와 시군의 관리 감독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회째 실시하고 있는 평가입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이상 기후 등으로 원예농산물의 시설 지원이 절실한 이 시기에 농업 시설원예 분야 전국 1위로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시설원예 현대화, 스마트팜 조성 등 시설농업의 첨단 산업화로 시설 농가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