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이른바 RSV(알에스브이) 감염증이 영유아들에게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에서 신고된 RSV 환자는 265명으로 한 달 전 122명보다 2.2배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늘고 있고 백신이 따로 없는 만큼 산후조리원과 보육시설 등에서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위생 수칙과 감염관리 원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RSV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감염되고 4~6일 후부터 발열과 콧물,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영유아의 경우 무호흡 증상이 생기거나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