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최다인 7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울산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라운드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10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8연승과 단독 선두 지키기에 도전합니다.
창원LG와의 개막전 패배 이후, 무려 7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스공사는 선두권 경쟁 팀인 서울SK와 수원KT, 고양소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리그 초반 선두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연승을 이어가던 가스공사의 최대 위기는 지난 5일 KT와의 맞대결로 16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82-74로 승리한 가스공사는 직전 소노전에서는 99-65로 승리해, 시즌 3번째 30점 차 이상 승리를 기록합니다.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현재 5승 3패로 공동 3위를 기록 중인 모비스로 역대 상대 전적에서 가스공사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상대입니다.
창단 첫해인 2021-22시즌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를 잡으며 2승 4패로 열세를 보였던 가스공사는 다음 시즌 6번의 맞대결을 모두 내줬습니다.
앞선 2023-24시즌 역시 내리 5경기를 내줬던 가스공사는 마지막 맞대결에서 82-78로 승리하며 모비스전 연패를 11경기에서 마무리합니다.
모비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가스공사가 이번 맞대결을 잡을 경우, 상승세는 거침없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1라운드의 마지막 순간, 껄끄러운 상대 모비스를 상대한 가스공사는 2라운드 첫 경기 역시 홈에서 오는 14일 원주DB와 맞대결을 이어갑니다.
(사진제공-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