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오쯤 경북 성주군 월항면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 인원 50명을 투입해 2시간 1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건물 3동 중 1동과 야적장에 쌓여 있는 폐기물이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근무하고 있던 직원 10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