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4년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대통령 기관 표창은 경상북도 이외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기독교 텔레비전 등 3곳이 수상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과 임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만남부터 임신, 출산, 돌봄에 이르기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에 나서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북도는 9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의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도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종합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저출생 단일 목적으론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저출생 전주기를 다룬 100대 과제를 발표하고 추진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2024년 7월 기준 혼인 건수가 5,484건으로 2020년 이후 최근 5년간 가장 많게 나타나 매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던 출생아 수의 감소 폭이 줄었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이 쏘아 올린 저출생 대책들이 현장에서 조금씩 긍정적인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중앙과 잘 협력해 저출생 구조 개혁 과제와 중장기 대책에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