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에서 실시한 4대강 사업이 완료되고 9년이 지난 가운데, 해마다 심각한 녹조로 '녹조라떼'라는 신조어가 생긴 건 물론, 낙동강 하류 물로 재배한 농작물에서는 독성 물질까지 고농도로 검출되며 밥상까지 위협하는 상황을 맞고 있는데요.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 김태현 의장 "물은 흘러야 되고 흐르지 않는 것은 썩게 돼 있습니다. 보로 강물을 가둬서 농민을, 생명을 위협하게 만드는 2차 가해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며 강은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었어요.
허허, 그러게, 옛 선조들께서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라고 그렇게 누누이, 말하지 않았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