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2023년 4월부터 9월 말까지 '맞춤형 여성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여성 대상 범죄가 2022년 같은 기간보다 7,072건에서 6,423건으로 9.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간과 강제 추행 범죄가 367건에서 152건으로 58% 줄었고,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도 67%, 스토킹 범죄는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책 추진 기간 동안 경찰은 관내 가로등과 CCTV를 점검하고 공중화장실 250여 곳에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한 안심 칸막이와 안심 거울을 설치하는 한편, 성범죄 다발 지역을 집중 순찰했습니다.
동시에 여성 범죄 가해자 77명을 구속하고 301건의 잠정조치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