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 속에 대구·경북에서도 한파와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서는 북구 공장과 동구 한 상가에서 계량기 동파가 신고돼 상수도 사업본부가 조치하는 등 1월 25일 오전까지 이틀 동안 강풍 피해가 45건 접수됐습니다.
경북에서는 고령과 봉화, 포항, 경주에서 계량기 동파가 신고되는 등 24일부터 25일 아침 9시까지 경북소방본부에 강풍과 관련한 피해가 55건 접수돼 안전 조치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포항에서 상가 간판이 떨어지고, 경주에서는 지붕이 뜯기는 등 구미 14건, 경주 10건, 포항 9건 등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