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황희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24년 들어 지난 8월까지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은 1,052명으로 2023년 267명의 4배 가까이 됐습니다.
2019년 112명에서 2021년 214명 등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는데, 2024년에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수업 거부와 휴학 사태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군의관 입대자는 2021년 834명, 2022년 715명, 2023년 771명에 이어 2024년 824명이었습니다.
황 의원은 의대생 현역병 입대 급증으로 앞으로 군의관 수급과 군 의료체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습니다.